이재명 "제일 큰 책임은 제게‥전대 출마 의견 계속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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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자신을 향한 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해 "전에도 말한 것처럼 선거 개표날 말한 내용과 다른 게 없다, 제일 큰 책임은 후보인 제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고문은 오늘 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열린 충남 예산의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고문은 6.1 지방선거 이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일정 외에는 공개 행보를 삼가면서 선거 책임론과 전당대회 불출마 요구에 침묵해 왔습니다.

이 고문은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이 섰느냐'는 질문에 "의견을 계속 듣고 있다"면서 "아직 어떠한 결정을 할 상황이 아니라 의원님들과 당원들,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는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어제 전해철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며 사실상 이 고문의 불출마를 촉구한 것에 대해서도 "특별히 의견이 없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