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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평택 등 6·25전쟁 전적지 상공 연합 초계비행

한·미 공군, 평택 등 6·25전쟁 전적지 상공 연합 초계비행
입력 2022-06-23 19:33 | 수정 2022-06-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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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공군, 평택 등 6·25전쟁 전적지 상공 연합 초계비행

    포항 영일만 상공 초계비행하는 F-15K 편대 [공군 제공]

    한국과 미국 공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반도 곳곳의 전적지 상공에서 함께 초계비행을 하며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보였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20일에는 한국군 F-15K 전투기 4대가 비행에 투입됐고, 21일에는 한국군 F-15K 편대에 주한미군 F-16 전투기 4대가 일부 구간에서 합류했습니다.

    이번 초계 비행은 6·25전쟁 당시 우리 공군이 미국 공군의 F-51 무스탕 전투기 10대를 처음 들여와 1950년 7월 3일 첫 출격했던 장소인 대구에서 출발해, 포항과 부산, 경남 합천 상공 등에서 이뤄졌습니다.

    초계비행 편대는 이어 한·미 정상이 방문했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는 경기 평택 상공을 날았고, 6·25 당시 북한군의 중부 전선 보급로 차단 작전을 펼쳤던 강릉 상공에서도 비행을 이어갔습니다.

    F-15K에 탑승해 초계비행을 지휘한 공군 11전투비행단장 김태욱 준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한 힘을 바탕으로 언제든 흔들림 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취재: 국방부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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