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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규 발열자 엿새째 1만명대‥누적 발열 469만여명

북한, 신규 발열자 엿새째 1만명대‥누적 발열 469만여명
입력 2022-06-24 08:17 | 수정 2022-06-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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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신규 발열자 엿새째 1만명대‥누적 발열 469만여명

    북한 연못무궤도전차사업소 소독하는 방역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은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환자 수가 엿새째 1만 명대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환자가 총 1만 1천 10여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엿새 연속 하루에 새로 발생하는 발열환자 수가 1만 명대에 그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넘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북한이 지난 15일 기준으로 밝힌 누적 사망자는 73명, 치명률은 0.002%입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환자는 총 469만6천580여 명입니다.

    북한의 신규 발열환자 규모는 통계를 처음 발표한 지난달 12일 1만8천 명에서 시작해 지난달 15일에는 39만2천920여 명으로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었지만, 현재는 1만 명대까지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북한이 이달 중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됐다고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고 통일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공개한 발열 환자 규모와 비교해 사망자가 너무 적고, 정보 당국도 북한의 발표가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판단하는 등 북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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