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72주년인 오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K-콘텐츠·반도체·미래차 ·누리호 발사 성공 등을 언급하며 참전유공자의 희생으로 한국이 기적의 역사를 썼다고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모든 오늘의 역사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전선에 뛰어든 참전 유공자들의 투혼과 희생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대한민국은 호국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참전유공자와 가족이 더 건강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뜻과 비슷합니다.
한 총리는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강한 국방과 안보의 토대 위에 평화가 뒤따른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다시 확인한 건데 그러면서 한 총리는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외교적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치
이정은
6·25 72주년‥한 총리 "강한 안보 위에 평화‥호국영웅 잊지 않겠다"
6·25 72주년‥한 총리 "강한 안보 위에 평화‥호국영웅 잊지 않겠다"
입력 2022-06-25 11:02 |
수정 2022-06-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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