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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72주년, 여야 모두 '굳건한 안보' 강조하며 "평화 만들어가야"

6.25 72주년, 여야 모두 '굳건한 안보' 강조하며 "평화 만들어가야"
입력 2022-06-25 11:07 | 수정 2022-06-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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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72주년, 여야 모두 '굳건한 안보' 강조하며 "평화 만들어가야"

    자료 제공: 연합뉴스

    6·25 전쟁 72주년을 맞아, 여야는 각각 논평을 내고 참전용사들에 대한 애도와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조국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워주신 미국을 포함한 22개 국가 유엔군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여전히 핵무기 개발 등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그렇기에 튼튼한 국방력과 굳건한 안보만이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과학기술 강군으로 안보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 나가겠다"며 "나아가 원칙에 입각한 남북관계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대변인도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냉전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면서 "이러한 시기에 대한민국은 그 무엇보다 안보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그러나 보수 정부를 자처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도리어 북의 도발에 안일하게 대처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권이 바뀌었지만 굳건한 국방태세만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돼야 한다"면서 "남과 북이 대화의 물꼬를 다시 틔우고, 손에 잡히는 평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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