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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담 참석 걱정‥언행 신중하길"

우상호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담 참석 걱정‥언행 신중하길"
입력 2022-06-27 10:16 | 수정 2022-06-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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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담 참석 걱정‥언행 신중하길"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이나 다른 정상회담은 모르겠지만 군사동맹의 한 축에 있는 곳에 참석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회의에서 "나토는 다른 정상회담과 다른 군사조약 기구의 정상회담이기 때문에 다시 과거처럼 신냉전으로 회귀한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은 "앞으로 중국·러시아와 군사적 대치까지 각오하겠다는 의사로 비쳐질 수 있어서 꼭 참석해야 하는 문제였느냐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교민들은 괜찮은지 검토는 된 것인지, 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해서 대한민국이 얻을 국익이 뭔지 외교 전문가들과 통화해봐도 걱정하는 분들이 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가시니 가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회담에서 나오는 내용과 언행에 국익을 걱정해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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