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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단독 임시국회 소집은 입법독재 재시작 신호탄"

권성동 "단독 임시국회 소집은 입법독재 재시작 신호탄"
입력 2022-06-28 09:59 | 수정 2022-06-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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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단독 임시국회 소집은 입법독재 재시작 신호탄"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입법 독주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다는데 2020년 전반기 국회의 재현이 될까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더욱이 지금은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황으로 의사일정을 작성할 주체가 없고, 국회법상 본회의 개의 근거 규정 역시 없다"며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인 본회의 소집은 지금까지 한 차례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쇄신하겠다고 했지만 눈속임이었다"면서 "또다시 입법 폭주로 사사건건 정부 발목잡기에 나선다면 정부는 제대로 일할 수 없거니와 민생은 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행정안전부 경찰행정지원 부서 신설을 두고 경찰 내부에서 반발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경찰은 자극적인 언사로 과거 권위주의 정부의 그림자를 새 정부에 덧칠하려 한다"며 "과거 운동권식 언어를 차용한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도 "자기 권력을 지키기 위해 자기의 의무를 저버린 '치안 사보타주'"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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