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주만에 다시 노동당 비서국 회의를 열어 당 간부들의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2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비서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서국은 국정운영의 전반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핵심협의체로, 이 회의의 개최사실을 잇따라 공개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불순분자와 간첩을 가려내는 보위 부문의 활동과 기밀문서 관리 체계의 강화 등을 지시해 코로나 19로 흔들리는 민심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가 더욱 강화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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