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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반도체 특위 맡은 양향자 "여야 협치 새로운 모델‥키워드는 초월"

여당 반도체 특위 맡은 양향자 "여야 협치 새로운 모델‥키워드는 초월"
입력 2022-06-28 15:33 | 수정 2022-06-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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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반도체 특위 맡은 양향자 "여야 협치 새로운 모델‥키워드는 초월"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회의에서 "오늘 출범하는 반도체특위의 키워드를 `초월`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이 자리는 정당을 초월하고, 기업을 초월하고, 세대를 초월하고 모든 것을 초월한 자리"라며 "정파와 이념을 초월한 여야 협치의 새로운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도체를 통해서 국가가 화합하고 국민이 함께하는 특위를 만들겠다"며 `제2의 반도체 기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특위가 만들 정책 방향은 크게 3가지로 첫째는 규제개혁, 둘째는 세액공제, 셋째는 인재양성"이라며 "국회가 개원하고 국회 차원의 특위가 구성되는 대로 시급한 입법부터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반도체 산업과 인재육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드러낼 때 가슴 뛰면서도 한편으로는 혹시나 말로 끝날까, 국력을 집중할 기회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며 "그러나 오늘,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여당의 특위 위원장을 야당 인사가 맡는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시대의 반도체는 경제이자 외교이며 안보"라며 "미중의 패권 경쟁을 관리하는 가장 효율적 외교 수단이 반도체 산업이며, 한미 안보 동맹의 핵심 또한 일명 `반도체 방패`로 바뀌고 있다.

    부민강국, 백성이 잘살아야 나라가 강해진다는 그 원천이 바로 반도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신화적 존재", "대한민국의 반도체 전도사" 등의 표현을 써가며 양 의원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양 의원은 "여당의 특위 위원장을 야당 출신 국회의원이 맡는다는 것이 참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이 또한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퍼스트 무버`로서 또 한 번의 국회 역사가 되는 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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