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민주당 박순애 후보자 인사검증TF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자와 정부에 지금까지 확인된 7가지 의혹에 대해 정확한 해명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TF위원들은 "이미 부적격 판명이 난 후보자를 최소한의 검증도 없이 장관으로 임명한다는 것이 정부의 인사 원칙인가"라며, "이는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조속한 시일 내 이뤄질 수 있게 여당이 협조해야 한다"며, 박 후보자가 만취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점, 모친의 농지법·건축법 위반 논란, 위장전입, 자녀의 서울대 장학금 특혜 의혹 등에 대해 박 후보자가 정확한 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은 박순애 후보자와 김승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상황이며, 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어제로 끝나 윤 대통령은 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