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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들 "민주당 반의회적 단독 개원 결사 반대"

국민의힘 중진들 "민주당 반의회적 단독 개원 결사 반대"
입력 2022-06-30 18:25 | 수정 2022-06-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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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중진들 "민주당 반의회적 단독 개원 결사 반대"

    국민의힘 중진의원 현안간담회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오늘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 하려 하는 것에 대해 집중 성토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국회의장을 뽑는 데 법을 어긴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치욕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고, 이런 치욕의 역사가 지금 민주당으로부터 쓰여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국회 파행 원인의 제공자가 피해자인 척하고 있다"며 "약속대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 힘에 넘기면 되는데,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두고 왜 이런 사족을 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대출 의원도 "야당 지위로 의장을 단독 선출한 예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단 한 번도 없는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간담회 직후 민주당 원내대표단에 단독 본회의 개의에 대한 반대 의견을 공식 전달했습니다.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간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지에서 "의원들께서는 긴급 의원총회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 대기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민주당이 본회의를 다음 주 월요일(4일)로 연기하자 비상소집령을 일단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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