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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승희 후보자 논란에 "전 정부와 달라‥신속하게 결론낼 것"

윤 대통령, 김승희 후보자 논란에 "전 정부와 달라‥신속하게 결론낼 것"
입력 2022-07-04 09:23 | 수정 2022-07-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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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김승희 후보자 논란에 "전 정부와 달라‥신속하게 결론낼 것"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참모들과 논의해보고 신속하게 결론낼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가 수사대상이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임명직 공무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요건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런 면에서 사람을 발탁했다고 자부한다", "도덕성 면에서도 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를 보면 비교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우리 정부는 다르기 때문에 참모와 논의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복지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건 전문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이후 잇따라 불거진 도덕성 논란을 의식해 "전 정부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인사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 윤 대통령은 "선거 운동 중에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면서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한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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