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곽승규

권영세 통일부 장관 "북핵 문제 놔두고는 남북관계 진전시킬 길 없어"

권영세 통일부 장관 "북핵 문제 놔두고는 남북관계 진전시킬 길 없어"
입력 2022-07-04 15:43 | 수정 2022-07-04 15:43
재생목록
    권영세 통일부 장관 "북핵 문제 놔두고는 남북관계 진전시킬 길 없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핵개발을 그대로 놔두고는 근본적으로 남북관계를 진전시킬 길이 없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 열린 7.4남북공동성명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 당국도 원하는 것이 있으면, 대화에 나와서 이야기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장관은 또 "앞으로 남북회담이 성사된다면, 북한 비핵화와 정치군사적 신뢰 구축 문제 등을 반드시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며 "북핵으로 인한 대북제재가 엄연한 현실인데, 이는 잠시 놓아두고 남북관계만 이야기하자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권 장관은 북한을 향해 '대남협상과 북핵협상을 분리하는 낡고 관행적인 태도'를 바꿀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 뒤, 정부는 실효적이고 지속가능한 남북대화를 위해 새로운 회담 구조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