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사실패? 전 정권 장관 중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반복되는 인사 잡음 지적에 "그럼 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부실 인사, 인사 실패란 지적이 있다'는 질문이 이어지자 1분만에 출근길 약식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는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고, '반복되는 문제들이 사전에 검증 가능한 것들이 많았다'는 지적에는 "사람들의 자질이나 이런 것을 다른 정권 때하고 한 번 비교를 해보라"고 일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임명을 어제 재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