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임명이 늦어져 야당과 언론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며 인사 문제를 둘러싼 비판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소접견실에서 박순애 신임 교육부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이같이 말했고, 박 부총리는 굳은 표정으로 목례했습니다.
박 부총리는 지난 5월 26일 사회부총리로 지명된 뒤 40일 만에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박 부총리는 만취 운전 전력과 연구 부정, 조교 갑질 등의 의혹이 제기됐으나 윤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어제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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