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행정관이 합참의장을 조사하거나 참모총장을 불러내는 일은 우리 정부에서는 절대 없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는데, 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군 지휘체계에 불필요한 간섭을 하지 않겠다" "현장 지휘관의 지휘권을 충분히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조선일보는 2019년 7월 군 당국이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온 북한 목선을 예인해 조사한 뒤 북송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박한기 합참의장을 불러 조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