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선은 공직 내에 있지 않을 때 성립되는 것"이라 말하고 "이해충돌 방지법에 저촉되지 않는 채용"이라 강조했습니다.
먼 인척이란 이유만으로 업부에서 배제한다면 그것 또한 차별이라는 겁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 모 씨가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한 것에 대해 "추가로 확인해보니 신원조회와 보안각서, 모든 게 이뤄졌고 분명하게 절차 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와 그의 모친은 지난해 7월 대선 예비후보 신분이던 윤 대통령에 각 1천만 원씩 후원금을 냈는데, 관계자는 '후원금이 스페인 순방에 영향이 있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기자는 후원금을 낸 게 순방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제2부속실을 만들 계획이 없다고 재차 확인하면서 "김 여사 관련 업무가 생기면 부속실 안에서 충분히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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