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용태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리위가 당원과 국민이 뽑은 당권에 대해 쿠데타를 일으켰다"며 "반란군은 토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터넷 방송의 의혹은 믿고 당 대표의 말은 못 믿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당 대표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끈 당 대표를 물증 없이 심증만으로 징계한 것은 부당하고 당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은 극렬 유튜버의 농간에 발맞춘 윤리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웅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서 조선시대 때 20대 후반 나이로 병조판서에 올랐지만, 역모 혐의로 체포된 '남이'의 사례를 빗대어 윤리위 결정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와 가까운 천하람 변호사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당사에 거의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 게 아닌가 싶다"며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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