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 2022.2.9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상임고문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비난과 억압은 민주당의 언어가 아니다"라며, "정당은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집합체이고, 단일의사를 유지해야 하는 '조직'과 달리 정당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막힘없이 어울려야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고문은 "비판 아닌 비난, 토론과 설득이 아닌 억압은 단 한 순간도 민주당의 언어인 적이 없었다"며, "차이를 찾기 시작하면 모두가 남으로 보이겠지만, 같은 점을 찾으면 누구든 한 식구가 될 수 있고, 우리 안에서의 차이가 아무리 큰들 상대와의 차이만큼 크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지현 위원장님은 민주당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당의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생각이 다르다고, 기대와 다르다고 비난, 억압하는 것은 이재명과 동지들의 방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청과 존중, 사실에 기초한 품격있는 반론이 다름을 인정하고 동료로서 함께 가는 더 좋은 방법"이라며, "저 역시 박 위원장님의 고견을 충실히 경청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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