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리위 소명 마친 후 입장 밝히는 이준석 대표 2022.7.8 [공동취재]
이 대표는 어젯밤 자신의 SNS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인 '바람의 빛깔' 번안곡 유튜브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가 중징계를 받고 벼랑 끝에 내몰린 심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자신을 공격하는 배후로 지목한 친윤계 의원이나 당내 주류 세력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안철수 의원이 공천파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면서도 같은 노래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당시 "다시는 누군가가 황당한 아집으로 우리가 같이 정치하는 동지들과 그 가족들의 선한 마음에 못을 박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노래 한 곡을 신청한다"면서 "이 노래는 인간의 탐욕에 대한 고찰과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잘 풀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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