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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개성공단·금강산 시설 무단 사용 매우 유감"

통일부 "북한, 개성공단·금강산 시설 무단 사용 매우 유감"
입력 2022-07-11 14:03 | 수정 2022-07-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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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북한, 개성공단·금강산 시설 무단 사용 매우 유감"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 [사진 제공:연합뉴스]

    통일부는 "북한이 금강산과 개성공단 지역에 있는 우리 측 시설을 무단으로 철거 또는 사용해오고 있는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은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북한 방송을 통해 개성공단 버스로 추정되는 차량의 개성시내 무단운행이 포착됐고, 금강산관광지구에서 우리 측 시설을 철거하는 등 재산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명백한 남북합의 위반이자 우리 재산권에 대한 불법적인 침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앞서 지난주 개성의 폭염 상태를 보도했는데,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개성공단 통근버스가 시내에서 운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통일부는 그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의 무단 철거 등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고 협의를 제안했지만, 북한은 아직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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