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윤 대통령, 내로남불 욕하더니 더해‥위기대처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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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내로남불'을 욕하더니 윤 대통령은 더하다는 국민 여론이 생기면서 지지율이 급전직하로 추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위기 대처 능력에서 확실히 아마추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정의롭고 공정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해 당선됐다"면서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민생의 어려움이 생겼는데, 이 문제 대처에서 별로 유능해보이지 않고 긴장감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이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수습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외교 활동 과정에서 민간인을 1호기에 태운 것은 빨리 사과하고 넘어갈 문제인데 자꾸 강변하려는 태도도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