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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금리 감면할 것"

윤 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금리 감면할 것"
입력 2022-07-14 11:36 | 수정 2022-07-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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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금리 감면할 것"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채무는 대출 채권을 자산관리공사가 매입해 만기를 연장하고 금리를 감면하는 등 상환 부담 경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서울 광화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는데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그 부담이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차입자에 대해선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고, 이자 감면과 원금 상환 유예 등 청년 특혜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신설해 청년들의 상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담보대출자에 대해선 안심전환대출제도를 조속히 실행하는 등 대출 금리 인하와 장기 고정금리 대출 전환을 통해 금리 상승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민 경제가 무너지면 국가경제의 기본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고물가와 고금리 부담이 서민과 취약계층에 전가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윤 대통령 외에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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