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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정부 보이지 않는다 비판받을 수도‥선제 대응 힘써달라"

권성동 "정부 보이지 않는다 비판받을 수도‥선제 대응 힘써달라"
입력 2022-07-17 15:10 | 수정 2022-07-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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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정부 보이지 않는다 비판받을 수도‥선제 대응 힘써달라"

    2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위기대응정책 마련에 힘 써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권 대행은 오늘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2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자칫하면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권 대행은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직접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갈수록 경제 하방 압력이 강해져 정책 효과가 제대로 전달될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행은 또 "건설업과 농어촌 등에 외국인 노동자 인력이 필요한데 약 5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고용 허가가 나 있지만 빠른 시일 입국이 되지 않아 각종 현장에서 인력난을 호소한다"면서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선 "우리가 문재인 정권과 다른 과학방역을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일상 제약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합리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방이 최선의 방역이지만 혹시 모르는 대확산에 대비해 충분한 치료제와 병상을 확보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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