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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규 발열자 첫 300명대‥"방역대전 승세 확고"

북한, 신규 발열자 첫 300명대‥"방역대전 승세 확고"
입력 2022-07-18 08:41 | 수정 2022-07-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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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신규 발열자 첫 300명대‥"방역대전 승세 확고"

    평양 해방산호텔 소독하는 종업원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은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처음으로 300명대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신규 발열 환자 310여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어제까지 일주일째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1천 명대 아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5일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74명,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입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77만 1천 600여명이며, 이 가운데 477만 820여명이 완쾌됐고, 7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신규 발열 환자 규모가 1천 명 아래로 떨어진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북한의 발표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치명률이 터무니없이 낮아 있는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염병 위기를 최종적으로 해소하고 방역 안정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한 방역대전의 승세가 확고해지는데 맞게 국가의 방역과 위기 대응 능력을 완비하는 사업이 보다 적극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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