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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회담 도쿄서 열려‥강제동원 배상 문제 등 논의

한일 외교장관 회담 도쿄서 열려‥강제동원 배상 문제 등 논의
입력 2022-07-18 17:20 | 수정 2022-07-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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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외교장관 회담 도쿄서 열려‥강제동원 배상 문제 등 논의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18일)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후 일본을 방문해 도쿄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1시간가량 회담한 뒤 이어 1시간 30분가량 업무 만찬도 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일본 입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아시다시피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해서 민관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상황을 일본 측에 설명하고 우리가 가장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수출통제(규제) 철회나 또 지소미아의 정상화나 이런 모든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좋은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내일(19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일 기간 지난 8일 선거 유세 중 피격돼 숨진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조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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