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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우조선 파업 TF' 구성‥정부 공권력 투입 시사에 맞불

민주당 '대우조선 파업 TF' 구성‥정부 공권력 투입 시사에 맞불
입력 2022-07-19 11:14 | 수정 2022-07-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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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대우조선 파업 TF' 구성‥정부 공권력 투입 시사에 맞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수진 의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 상황과 관련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꾸려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우리 당 을지로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맡고 있지만, 당 차원의 TF를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논의가 진행됐다"며 "내일(20일) 쯤 비대위 회의 안건으로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윤석열 정부가 불법을 운운하며 노동자들을 때려잡는 데에만 골몰한다면 상당히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강민정 의원도 오늘 원내 회의에서 "16명을 살해한 무도한 살인자의 인권을 주장하며 말도 안되는 안보 파탄을 자처하는 윤석열 정부는 무더위에 철제 감옥에 갇혀 농성 중인 하청노동자의 인권엔 '불법 파업 엄단'으로 대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 노동자들이 그동안 얼마나 참을 만큼 참아왔는지 알고 있느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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