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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뻔뻔한 권성동, 공시생과 청년들에게 모욕 안겼다"

박지현 "뻔뻔한 권성동, 공시생과 청년들에게 모욕 안겼다"
입력 2022-07-19 15:00 | 수정 2022-07-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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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현 "뻔뻔한 권성동, 공시생과 청년들에게 모욕 안겼다"

    자료 제공: 연합뉴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향해 "권력을 가지면 공정이고 원칙이고 다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뻔뻔한 권성동 대표께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여당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국민적 비난이 쏟아지는데도 사적 채용이 뭐가 잘못이냐며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특히 '최저임금으로 서울에서 어떻게 사느냐'는 권 대행의 발언을 지적하면서 "합격의 그날만을 기다리며 영화 한 편 볼 시간도 없이 온종일 책과 씨름하는 공시생과 청년들에게 허탈을 넘어 모멸을 안기는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는 비정규직과 최소한의 생계도 유지 못할 최저임금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노동자들을 절망에 빠뜨리는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분노한 청년들이 들고 일어나기 전에 대통령실의 지인 인사, 친인척 인사를 모두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권 대행의 경거망동은 윤 정부가 내세운 공정한 사회에 크나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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