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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장제원 균열‥"문 닫아 걸고 하라" 당내 경고음

권성동-장제원 균열‥"문 닫아 걸고 하라" 당내 경고음
입력 2022-07-19 16:52 | 수정 2022-07-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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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장제원 균열‥"문 닫아 걸고 하라" 당내 경고음

    [국회사진기자단 제공]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직무대행과 장제원 의원간의 균열을 놓고 당내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여당 내홍도 한몫 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는 지적에 "그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그러면서도 "방법론의 차이 같은 것은 가급적이면 내부토론으로 해달라. 아무래도 문 닫아 걸고 하는 게 낫다" 라며 "그게 밖으로 소리가 나왔다고 해서 그 자체가 무슨 큰 싸움이 벌어진 건 아니다.

    민주주의는 원래 좀 시끄러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태 최고위원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치 권력을 향한 싸움은 정치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싸우는 과정에서도 대전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싸워야 한다는 것"이라며 "지금 다툼에 이런 진정성이나 전제가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정우택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권 대행의 사적채용 논란 발언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본다"면서 "당을 대표하는 사람은 품격에 맞는 발언을 해야 하며, 언행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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