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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한일 관계 개선 의지 확인‥셔틀 대화 지속"

박진 "한일 관계 개선 의지 확인‥셔틀 대화 지속"
입력 2022-07-20 14:30 | 수정 2022-07-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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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한일 관계 개선 의지 확인‥셔틀 대화 지속"

    방일 외교 활동 설명하는 박진 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사흘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일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양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으며 '셔틀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 장관은 오늘 오전 도쿄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일본 정부도 성의 있게 대응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4년 7개월 만에 한일 외교장관 양자 공식 회담이 성사된 것 자체가 일본 측의 진지한 대응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일 관계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봐도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 측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피해자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는 점을 일본 측에 설명했고 "일본 측은 이런 우리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다음 달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관련 외교장관 회담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면서 한일 간 '셔틀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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