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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권성동 연설에 "여전히 남 탓‥새로운 성과 보여줘야"

박홍근, 권성동 연설에 "여전히 남 탓‥새로운 성과 보여줘야"
입력 2022-07-21 11:23 | 수정 2022-07-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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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권성동 연설에 "여전히 남 탓‥새로운 성과 보여줘야"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위기에 대해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제기한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여전히 남을 탓할 것인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권 대표 연설을 들어보니 '국민'이 34번, '규제'라는 단어가 24번 나왔는데, '문재인'과 '민주당'을 합치니까 29번 정도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걸 보면 여전히 남 탓할 것인지에 대해서 심히 걱정스럽다"며 "전 정부와 민주당 탓만 할 게 아니라 집권 여당와 정부로서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 협치를 바란다면 실제 국민의 민심에 귀를 기울이며 성과로 입증하는 유능함을 보여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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