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지경

박홍근 "尹에 쓴소리해달라"‥한 총리 "협치는 선택 아닌 필수"

박홍근 "尹에 쓴소리해달라"‥한 총리 "협치는 선택 아닌 필수"
입력 2022-07-21 15:15 | 수정 2022-07-21 15:16
재생목록
    박홍근 "尹에 쓴소리해달라"‥한 총리 "협치는 선택 아닌 필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국회 소통과 함께 대통령께도 국민 우려와 염려, 쓴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대통령이 국정을 살피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 총리의 예방을 받고 "실제 책임총리로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여야를 초월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정부에서도 시급한 민생입법 처리에 협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이나 대표연설 등에 참석해 의원들에게 답변하지만, 공식적인 자리 말고도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 의원들과 소통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며 "그래야 야당 정치인의 목소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 목소리를 더 제대로 듣고 대통령에 전달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정부나 여당도 외부적·내부적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국민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로서도 대화·소통·협치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머스트`(필수)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전달 과정이나 이런 데서 조금 문제가 있던 것도 알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그런 원칙 하에서 국회, 또 야당과 대화하겠고, 개인적으로 몇 분을 잘 알고 있어서 계속 뵈면서 말씀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