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유공자법 추진에 대해 "운동권 셀프 특혜법안을 또다시 들고나왔다"며 "입으로는 민생을 구한다고 하면서 손으로는 특혜법안 연판장을 돌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대행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유공자법 제정안에 대해 "민주 유공자 대입 특별전형 신설, 정부·공공기관 취직 10% 가산점 부분은 문제가 많다"며 "입법의 혜택을 입법 당사자의 자녀가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우와 특혜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예우는 국민적 합의의 결과이고, 특혜는 국민적 합의의 결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대행은 "민주당은 조국 사태를 반성한다고 했지만 이제 보니 반성이 아니라, 아예 특혜를 법으로 만들어버리자는 것"이라며 "합법적 '조국'이 되려는 시도를 멈춰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치
유충환
권성동 "민주유공자법, 입법 당사자 특혜법"
권성동 "민주유공자법, 입법 당사자 특혜법"
입력 2022-07-22 09:51 |
수정 2022-07-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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