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세제개편, 기업 경쟁력 강화·서민 세부담 완화"

윤석열 대통령은 감세를 내세운 정부 첫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데 대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민 세 부담 완화를 위한 복합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 회견에서 "법인세 인하는 국제 기준에 맞춰 우리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득세 과표 구간을 조정한 것은 중산층과 서민의 세부담을 감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세제 체계와 관련해서도 "부동산 거래나 보유에 관한 징벌적 과세를 정상화시킨 것"이라면서 "중산층과 서민들을 위한 복합 정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정부가 신속하게 제공하기엔 시차가 걸리는, 공공임대주택의 부족한 부분들을 민간 임대로 보완하기 위한 복합 정책들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