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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즉각 철회"‥일본 공사 초치

정부,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즉각 철회"‥일본 공사 초치
입력 2022-07-22 13:58 | 수정 2022-07-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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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즉각 철회"‥일본 공사 초치

    외교부로 초치 되는 하야시 마코토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부는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또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국장대리는 오늘 외교부 청사로 하야시 마코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초치해 일본의 주장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2년 판 방위백서를 채택했는데, 백서에는 "일본의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것은 2005년 이후 18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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