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내일부터 사흘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정권교체로 5년 만에 여야간 공수가 바뀐 상황에서 이뤄지는 첫 대정부질문에서는 새 정부 집권초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간 힘겨루기와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첫날인 내일은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를 주제로 국민의힘 윤상현·하태경·태영호·홍석준 의원이 수비수로, 민주당 박범계·박주민·고민정·이해식·임호선·김병주 의원이 공격수로 나설 예정입니다.
26일 열리는 경제 분야에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첫 세제개편이 쟁점이 될 전망이며 국민의힘 임이자·조명희·최승재·한무경 의원이 민주당에선 김경협·김한정·신동근·이성만·홍성국·오기형 의원이, 정의당에선 배진교 의원이 참여합니다.
27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주제로 국민의힘 박성중·이만희·김병욱·최형두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고 민주당에선 한정애·김성주·김영배·전재수·서동용·이탄희 의원이, 정의당에선 강은미 의원이 질문할 예정입니다.
여당은 2019년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고리로 문재인 정부 당시 대북 이슈를 쟁점화할 계획이며 야당은 검찰 인사 편중을 비판하는 등 '검찰 공화국' 프레임을 집중 공격할 방침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