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유충환

이준석 "카메라 사라지면 윽박, 카메라 들어오면 눈웃음. 양두구육"

이준석 "카메라 사라지면 윽박, 카메라 들어오면 눈웃음. 양두구육"
입력 2022-07-27 14:32 | 수정 2022-07-27 14:37
재생목록
    이준석 "카메라 사라지면 윽박, 카메라 들어오면 눈웃음. 양두구육"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울릉도에 체류하면서 자신의 SNS에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 받아와서 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의 글은 '겉과 속이 다름'을 뜻하는 사자성어 '양두구육'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의 문자 논란과 관련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그 섬에서는 카메라 사라지면 눈 동그랗게 뜨고 윽박지르고, 카메라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오고, 이 섬은 모든 것이 보이는 대로 솔직해서 좋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 대표가 여의도 정치권을 '그 섬'으로, 울릉도는 '이 섬'으로 표현하며 문자 메시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문자는 이 대표에게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며 "오해는 하시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 대표는 "전혀 오해의 소지가 없이 명확하게 이해했다"며 "못 알아들었다고 대통령실이 오해하지 않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