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비행에 성공했던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오늘 오전 랜딩기어를 접고 날아 2차 비행에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에 따르면 KF-21은 오늘 오전 11시쯤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해 39분간 비행하고 착륙했습니다.
속도는 시속 약 400km로 지난 19일의 첫 비행과 비슷했지만 이번엔 랜딩기어를 접은 채 비행했습니다.
랜딩기어를 접고 비행한 건 전투기 엔진계통의 안정성이 상당히 입증된 결과로 보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오는 2026년까지 약 2천2백 회 시험비행을 거쳐 KF-21의 성능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