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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신규발열 '0명' 주장‥5월 12일 이후 처음

북한, 코로나 신규발열 '0명' 주장‥5월 12일 이후 처음
입력 2022-07-30 11:13 | 수정 2022-07-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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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코로나 신규발열 '0명' 주장‥5월 12일 이후 처음

    평양 해방산호텔 소독하는 방역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은 오늘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0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발열환자는 없으며 13명이 완쾌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5월 12일 코로나19 의심 발열 환자에 대한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후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규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5일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74명,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발표는 다른 나라의 통상적인 경우와 비교할 때 치명률이 낮아 있는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자평하면서도, 코로나 변이 확산과 원숭이두창, 수인성 전염병 등 다양한 전염병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각급 당, 근로단체 조직들과 30여만 명의 방역 및 보건 일군들이 매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원숭이두창을 비롯해 새로운 전염병들에 대한 위생 선전을 공세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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