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저소득층 발언'과 관련한 일부 언론의 비판을 두고 "제 발언의 앞뒤를 자르고 왜곡해 공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며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후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지난 대선에서 월소득 200만원 미만 유권자 10명 중 6명이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하며 "안타깝지만 실제 현실은 이렇다"고 자신을 겨냥한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초부자·초대기업 감세를 하고, 대신 지역화폐 일자리예산 같은 서민지원을 축소하는 게 국민의힘 정권"이라며 "일부지만 자신에게 피해를 끼치는 정당을 지지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정보를 왜곡, 조작하는 일부 언론의 책임이 크다"며 "지금도 제 발언 앞뒤를 자르고 왜곡해 공격한다"면서 일부 보도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정치
유충환
저소득층 발언 공세에 이재명 "제 발언 앞뒤 자르고 왜곡"
저소득층 발언 공세에 이재명 "제 발언 앞뒤 자르고 왜곡"
입력 2022-07-30 11:35 |
수정 2022-07-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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