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8.9%‥갤럽 이어 KSOI도 30% 아래로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잇따라 20%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8.9％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68.5%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0%대 초반을 유지했지만 29일 하루 결과만 보면 20%대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1%, 부정평가는 64.5%를 기록했는데, 일간지표를 보면 29일 긍정평가는 28.7%였고, 부정 평가는 68.5%였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지난 26일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 표현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대행에게 보낸 문자가 노출된 게 지지율 급락 요인의 하나라고 진단했습니다.

KSOI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리얼미터 조사는 유(3%)무선(97%) 혼합 방식으로 응답률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