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서혜연

북한, 중국군 창건일에 축전‥"전략 협동작전 해나갈 것"

북한, 중국군 창건일에 축전‥"전략 협동작전 해나갈 것"
입력 2022-08-01 11:07 | 수정 2022-08-01 11:08
재생목록
    북한, 중국군 창건일에 축전‥"전략 협동작전 해나갈 것"

    북한 김정은, 북중 우의탑에 헌화‥"북중친선 계승 발전될 것"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 리영길 국방상이 중국 인민해방군 창건 95주년인 오늘을 기념해 중국의 웨이펑허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 국방상은 축전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95년간 혁명의 승리를 쟁취하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했다"며,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하에 현대화된 군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 대해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리 국방상은 "두 나라 군대는 사회주의 위업을 총대로 믿음직하게 담보하고 있다"며, "조선인민군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기 위해 중국 인민해방군과의 전략적이고 전술적인 협동 작전을 긴밀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국방성 명의로 된 축하 꽃바구니도 중국 국방부에 전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핵 문제로 미국과 대립 중인 북한은 미국-중국과 미국-러시아 간 갈등의 심화로 신냉전 구도가 굳어지는 구도 속에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와의 친선을 부각하며 밀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전승절'로 불리는 정전협정 체결 69주년을 맞아 북·중 우의탑에 헌화하며 양국 친선관계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