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관저 건축과 관련해 "보안상 이유로 수의계약을 진행한 만큼 업체를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업체를 선정했고, 경호처의 감독 하에 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김건희 여사가 과거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당시, 전시회를 후원했던 업체가 이번 관저 공사의 일부 시공을 맡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시 전시회를 할 때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라며 "후원업체로 이름에 오른 것은, 감사의 뜻에서 이름을 올린 것이지 (실제) 후원해서 올린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두 가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주장하며 "기사에 언급된 그 업체는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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