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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박지원·서훈 前원장 고발, 대통령 보고 후 승인받아‥허가나 협의한 건 아니다"

국정원 "박지원·서훈 前원장 고발, 대통령 보고 후 승인받아‥허가나 협의한 건 아니다"
입력 2022-08-02 20:54 | 수정 2022-08-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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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박지원·서훈 前원장 고발, 대통령 보고 후 승인받아‥허가나 협의한 건 아니다"

    국회 정보위 참석한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김규현 국정원장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께서 승인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오늘 정보위 비공개 전체회의 뒤 취재진에게 "(정보위 야당 의원이) '두 분의 국정원장 고발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고 묻자 (김 원장이) '보고했다'고 답했고, 이어 '대통령이 승인했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보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승인받을 사안이 아니다.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후 여야 간사는 함께 회의 녹취록을 보면서 김 원장이 '대통령 승인'을 언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내고 "국정원장의 금일 정보위 답변 시 '승인' 발언은 국정원이 대통령실에 고발 방침을 통보했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표현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대통령실로부터 고발을 허가받거나 양해받은 사실도 없고, 이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달 6일 문재인 정부 시절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및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과 관련해 박지원, 서훈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오늘 정보위 회의에서 국정원은 '동해 흉악범 추방사건 합동심문 보고서를 공개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공개가 어렵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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