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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임시 관리형 비대위 될 것"‥이준석 복귀, 고려 사항 아냐

김기현 "임시 관리형 비대위 될 것"‥이준석 복귀, 고려 사항 아냐
입력 2022-08-03 09:44 | 수정 2022-08-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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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임시 관리형 비대위 될 것"‥이준석 복귀, 고려 사항 아냐

    의원총회 참석하는 김기현 의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기간에 대해 "최단기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기 초반에 비대위 구성 자체가 어이없는 일"인 만큼, "심각한 상황을 조기에 해소해 정상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대위 장기화는 우리 스스로 계속 비상사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자인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그 기간이 길어지면 국민께 주는 메시지가 매우 혼란스러워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결국 임시 관리 비대위가 될 것"이라며 "당내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도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대위 전환 시 이준석 대표의 당대표직이 상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민의 지지를 얻고 떨어진 지지율을 높일 것인지가 판단 기준"이라며 "특정인 복귀가 기준이 된다는 건 난센스"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대위 기한을 이 대표 복귀 시점까지 맞춰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어떤 사람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며 "그 자리는 당이 잘되도록 봉사하는 자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조기 전대 출마를 고민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런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니다"며 다만 "오로지 당을 정상화해야 한다면 누구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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