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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오늘 ARF 등 아세안 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로 출국

박진 장관, 오늘 ARF 등 아세안 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로 출국
입력 2022-08-03 13:45 | 수정 2022-08-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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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장관, 오늘 ARF 등 아세안 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로 출국

    박진 외교부 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즉 ARF를 비롯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내일 오전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외교장관회의에서 신정부의 아세안 정책을 설명하고, 아세안과 한중일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아세안을 포함한 10여 개국과의 양자 회담도 추진합니다.

    5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후 이번 일정 중 가장 이목을 끄는 행사인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ARF에는 박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 등 주요국 외교수장도 모두 참석하는 만큼 북핵 문제와 남중국해, 미얀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 등이 첨예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ARF는 지역 내 안보협의체 중 유일하게 북한도 참석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외무상 대신 안광일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참석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는데 주력하며, 북한의 도발 중단과 대화 복귀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자국의 군사 행위가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이중기준' 적용 논리 등을 강하게 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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