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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관저 공사업체, 여사와 관계 유무는 절대적인 문제 아냐"

강승규 "관저 공사업체, 여사와 관계 유무는 절대적인 문제 아냐"
입력 2022-08-04 08:56 | 수정 2022-08-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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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규 "관저 공사업체, 여사와 관계 유무는 절대적인 문제 아냐"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최근 불거진 대통령 관저 공사업체와 김건희 여사의 관련성 의혹에 대해 "그 업체가 관계가 있느냐, 없느냐 등은 절대적인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은 오늘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수의계약 대상의 업체는 시공 역량이나 공사 기간, 예산의 문제일 뿐이고, 경호처 등에서 아주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관저나 사적 채용 문제 등은 대통령실의 특수성과 보안, 국정 철학 등이 맞물려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 측면을 보고 '사적 채용이다, 사적인 인연 때문이다'라고 보는 것은 프레임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 모씨 의혹에 대해선 "선거가 끝나면 선거에 참여한 분들이 본인의 선거 기여도로 그 대가를 기대하거나 주변에 문제를 일으킨 바가 있다"며 "그런 부분들이 확인되면 담당 부서나 사정실에서 절차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만 5세 취학 논란을 일으킨 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경찰국 신설을 주도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해선 "야당이 장관 교체를 언급하는 건 그분들이 야당이 싫어하는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박 장관은 소통에 서툴렀던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수석은 특히 만 5세 취학 논란에 대해선 "그 문제는 상당한 공론화 과정과 국회의 입법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국민들이 바라지 않는 정책은 시행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인적쇄신 목소리에 대해선 "대통령 임기 초기에 여러 개혁 과제를 바로잡고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안팎의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지금은 과제들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매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인적쇄신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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