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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양국 협의 가속화에 공감"

프놈펜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양국 협의 가속화에 공감"
입력 2022-08-04 18:02 | 수정 2022-08-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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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놈펜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양국 협의 가속화에 공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중인 박진 외교부장관은 오늘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30분간의 회담을 마친 뒤 박 장관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양국 간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 양국 간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만큼 한·일, 그리고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의견의 일치를 봤다"며 "아세안과의 관계 중진에 있어서도 한일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오늘부터 일본과 대만, 마카오에 대한 사증 면제를 실시하는 만큼 일본 측도 호응하는 조치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내용을 얘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이 만난 건 지난달 18일 박 장관의 도쿄 방문 이후 17일 만으로, 다만 양국 관계 최대 현안인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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