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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개딸들의 당헌 수정 요구‥자생당사 노선 막아야 해"

박용진 "개딸들의 당헌 수정 요구‥자생당사 노선 막아야 해"
입력 2022-08-05 10:27 | 수정 2022-08-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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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개딸들의 당헌 수정 요구‥자생당사 노선 막아야 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의원의 지지자 일부가 요구하고 나선 '당헌 제80조 변경 또는 삭제'에 대해 자생당사 노선을 막아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팬덤인 '개딸'들이 우리 당 당헌 제80조의 변경 또는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당헌 제80조는 부정부패 관련으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와 함께 정치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윤리위원회에서 징계처분을 취소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한 일부 수사결과를 제1당의 전당대회 중인 8월에 발표하겠다는 경찰의 발표, 부당한 정치개입이라고 저 또한 앞서 말씀드렸던바 있다"면서도, "그러나 부정부패 연루자의 기소 시 직무 정지는 한 개인으로 인해 당 전체가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또 우리 민주당에 부정부패 연루자를 결코 허용해선 안 된다는 상징적 조항이기도 하다"며, "청원에서 제안된 부정부패연루자 관련 논의를 윤리위 숙의가 아니라 최고위원의 정치적 결정과 당원투표로 결정하는 방식도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의원은 수차례에 걸쳐 팬덤들에게 '폭력을 쓰지 말라'고 자제를 요청했던 만큼 이번에도 개딸을 향해 자제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해달라"며, "사당화를 촉진하는 팬덤은 더 이상 건전한 팬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또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각종 의혹에 대해 "'아무 상관없다'란 말보다 중요한 것은 명명백백한 해명이고 그래야 당도 부당한 정치개입에 맞설 수 있다"며, "이재명 후보님께 간곡히 선당후사의 정신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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