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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준석' 정미경 "이준석, 이제 당대표 손 놓을 때‥혼란 안 돼"

'친이준석' 정미경 "이준석, 이제 당대표 손 놓을 때‥혼란 안 돼"
입력 2022-08-05 11:34 | 수정 2022-08-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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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이준석' 정미경 "이준석, 이제 당대표 손 놓을 때‥혼란 안 돼"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는 이쯤에서 당 대표로서 손을 놓을 때가 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틀린 길을 가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이 혼란을 더 크게 만들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내에서 친이준석계 인사로 꼽히는 그는 앞서 절차적 정당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반대한 바 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비대위 확정시 이 대표가 "가처분을 하려고 할 것"이라며 "법률가들이 볼 때 이번 가처분은 거의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굳이 가처분까지 가서 옳고 그름을 본인이 인정받는 그 길을 가야 되느냐, 저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만약에 본인이 가처분해서 이기면 더 혼란해진다. 차라리 지는 게 낫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국민들께서 국민의힘 상황을 이미 다 보셨다. 말씀을 안 하실 뿐이지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는지도 잘 안다고 본다"며 "이 대표가 진짜 고민을 많이 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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